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도시재생 고급 전문 인력인 ‘경남형 도시재생 전문가(경남도 도시재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2020년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26일 마무리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 6월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료자 169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총 50명의 지원자 중 27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해 27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게 됐다.
올해 2월 6일 개정한 「경상남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남도 도시재생사’ 배출을 위해 처음 실시한 본 심화과정은 도시재생 실무 역량 배양을 위한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총 8주간 운영됐다.
경남도와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심화과정을 시작으로 ‘경남형 도시재생사’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부터 ‘경상남도 도시재생사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출된 전문인력 ‘경남도 도시재생사’는 도내 도시재생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도시재생이 필요한 현장의 주민역량 강화 등 전문인력들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을 구상 중이다.
이보람 경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료식 행사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8주간의 교육과정에서 체감한 교육생들의 의지와 자발적 노력은 향후 경남지역 도시재생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대학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으로 ‘경남도 도시재생사’ 양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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