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흥선행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인‘깨끗하고 안전한 골목길 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골목길 디자인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골목길 재생에 대한 주민 참여의 기회를 높이고 공동체 발굴과 활성화로 주민주도형 골목길 재생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주민워크숍은 최근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확산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방역 및 환기, 발열 체크 등을 철저히 준수하 가운데 흥선마을 경로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였다. 주민워크숍은 흥선행복마을 주민,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골목길 디자인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8월 13일 개최한 1차 워크숍은 마포 염리동 소금길, 종로 돈의동 골목길, 인천 송월동 골목길 등 우리나라의 선진 사례 및 이탈리아 부라노섬 골목길, 포루투칼 리스본 골목길 등 해외 성공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서 주민 스스로 흥선마을 골목길을 진단하는 순서로 흥선마을 골목길의 특징과 장점 및 단점을 파악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흥선마을 골목길 특징에 어울리는 골목길 색상과 골목길 이름을 정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8월 20일 2차 워크숍은 골목길 안전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주거침입 방지 사례, 셉테드 디자인을 활용한 보행자 안전 확보 사례, 조명을 활용한 안전 정류장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6가지 안전지침(①자동차 안전②학생&어린이 보호구역 ③보행안전 ④공사장 주변안전 ⑤자전거 통행 안전➅생활건강)에 대하여 주민들이 참여하여 흥선마을 안전표지판 및 흥선마을 안전문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직접 만들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춘일 도시재생과장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안들이 흥선마을 골목길 환경개선 디자인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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